(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시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급) 학생과 지도교사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대표 선수 선발과 신인 선수 발굴, 장애학생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의 장애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한편, 서로를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쌓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보치아, 수영 등 4개 육성 종목과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등 7개 보급 종목이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외 9개 경기장에서 나누어 열렸다. 참가 선수와 행사 참석 인원이 즐길 수 있도록 8개 체험 종목도 별도의 부스로 운영했다. 개회식에 앞서 장애인 태권도 난타 공연과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창원천광학교 및 반송여자중학교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모두 하나가 돼 열띤 분위기를 즐겼다.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표해 선서한 선수에게서 진지하고 결연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3일 김해시 삼계 정수장에서 올해 여름철 대비 수돗물 유충·수질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도내 정수장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한 유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정수처리 전 공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낙동강환경유역청, 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실시 여부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 상태 ▲정수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 등을 점검하고, 안전한 수돗물 현장을 확인했다. 한편, 경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정수장, 배수지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정밀여과장치 등을 설치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87억 원을 투입해 이상기온 등으로 정수장 내에서 유충이 발견되더라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함께한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도내 정수장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여름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어업인, 지역주민, 수산단체,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수협, 해경 등 3,300여 명이 참여하여 바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 7개 시군의 어촌 마을이나 어촌계별로 책임 청소구역을 나누어 자율적으로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모여 주요 관광지나 도서·벽지 바닷가를 청소한다. 특히, 관광객과 낚시객 방문이 예상되는 창원 진해루, 통영 해간도, 사천 선진수변공원, 거제 농소몽돌해변, 고성 용정리 해안, 남해 원천항, 하동 노량항 등 주요 관광지 주변 바닷가 및 항포구 등 104개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경남도는 행정 주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넘어, 도민의 바다 주인 의식을 강화하고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하여 연중 민관 합동으로 해안 청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다의 날(5월), 여름 휴가철(7월), 연안정화의 날(9월)이 속하는 달에는 모든 연안 시군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도내 수산식품기업의 온라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지원 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산 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사업’은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Tmall, 티엔마오)에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11월 중국 티몰에 ‘경상남도 수산식품 전용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티몰은 중국 신뢰도 및 시장점유율 1위 온라인 쇼핑몰로 알리바바가 기존 타오바오 쇼핑몰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 문을 열었다. 입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수산 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 업체로 신청후 QC, 청경해 인증 여부 등 도 자체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빠른 입점을 위해 중국 수출의 필수 요건인 생산·가공시설 등록 업체를 우선으로 모집·선정한다. 모집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올해 10개 사 20개 품목을 입점시킬 계획으로 참가 입점 업체는 티몰(Tmall) 입점과 제품등록을 위한 컨설팅, 경남 브랜드관 행사 광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올 겨울철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마늘, 매실 피해에 이어 양파 생육불량 피해도 '농어업재해대책법' 상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이에 대한 피해정밀조사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양파 생육불량 피해를 조사하며, 기간 내 농작물 피해 신고를 하고, 정밀조사 결과 피해로 확정된 농가에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양파 분구, 추대 발생 등 생육불량 피해이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피해소재지 또는 주소지의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재난지원금 지급액은 농약대의 경우 ha당 240만 원, 생계비 162만 원(4인 가구 기준)이다. 피해규모는 양파 주산지인 함양군 235ha, 합천군 96ha, 창녕군 72ha 등 도내 총 426ha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피해조사 이후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양파 생육불량 피해는 정식 이후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양파가 과잉성장하면서 분구, 추대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가 올해 삼성전자와 함께 대기업-중소기업이 협력해서 만드는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내 제조공장 30개소에 구축 지원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은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제조기업 기초단계 30개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공정개선 솔루션과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80개사 구축지원 물량 중 경남도가 30개사를 유치하여 전국 최대 규모로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을 도내에 구축하게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삼성에서 30%, 도 15%, 시군이 15%를 지원하며, 기업 자부담은 40%다. 기업당 사업비 1억 원의 범위에서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과제발굴에서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축산재해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대책방향은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재해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재해 관련 시책 지원 ▲폭염, 집중호우 등 재해 유형에 따른 단계별 행동 요령 홍보 등이며, 농가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경남도는 최근 빈번한 이상 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을 예년보다 열흘 일찍 설치했으며, 9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축산재해대책반은 ▲재해상황관리 ▲기술지원 ▲신속대응지원 등 3개 분야에 15명으로 구성되어,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하며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지원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도내 18개 전 시군 축산부서에서도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을 설치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 5월 한 달간 폭염에 취약한 돼지, 닭 등을 사육하는 농가 146곳의 축사시설, 전기설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고농도 오존(O3) 발생 시기(5월~8월)를 맞아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오존농도 상황 전파, 대응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오존 고농도 시기 집중관리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주로 햇빛이 강한 여름철(5~8월) 낮 시간대에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한다. 이번 계획은 오존 생성 원인물질의 핵심 배출원인 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오존주의보 발령이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측정시스템 이동차량을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감시한다. 또한, 오존경보제 상황실을 운영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면 경보 상황과 행동 요령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해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경남의 통계를 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오존주의보 첫 발령일은 각각 5월 14일, 4월 20일, 4월 20일, 4월 1일로 점점 빨라지는 추세이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현대위아를 찾아 방산기업 및 협력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산기업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2년(22~23) 방산 수출이 평균 150억 불의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2024년 방산 수출 목표 200억 불 달성 및 2027년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경남의 추진 전략 마련과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현대위아, 이엠코리아 등 방산기업 14개 사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등 8개 협력기관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경남 방산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와 기업, 연구기관과 유관기관이 방위산업 육성과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힘을 모으는 동시에, 경남도는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大賞)’ 공모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에서 주최한 ‘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大賞)’은 지난 4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근로자의 고용안정 등에 관한 성과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일자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제출된 공적서류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여성 고용지표와 여성경제활동 촉진 성과 등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여성 고용률 및 경제활동참가율 지표와 여성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예산 확보, 자체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남도는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여성 고용률이 2.8%p 증가하고 실업률이 1.2%p 감소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개선율을 보였으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2.1%p가 증가하는 등 여성 고용지표가 눈에 띄는 개선세를 보였다. 민선8기 도지사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