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구 서구청은 3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멘토-멘티 결연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연식은 신규 공무원의 조기 적응을 돕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멘토링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신규 공무원 21명과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 19명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었다.
멘토링 활동은 매월‘멘토링 데이’를 통해 업무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 및 업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결연식은 멘토링의 운영 취지 설명, 선서 및 소개순으로 진행됐으며, 멘토링에 임하는 다짐을 서로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멘토링에 대한 이해와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전문 강사가 멘토와 멘티의 역할, 멘토링의 이점 및 활동 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이 끝난 후 멘티들은“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공직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해소됐으며 앞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멘토들은“젊은 세대와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멘티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멘토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청은 하반기에는 신규 공무원 공직자 마인드 함양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선배 공무원은 후배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후배 공무원은 선배 공무원의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여 서구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