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교육단체 쿤스트파이(대표자 고영호)와 함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아기(3~5세)는 창의성과 감수성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하는 것이 감각발달, 정서적 안정, 표현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유아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아들은 단순히 예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 예술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기표현력을 키우고, 예술적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쿤스트파이는 문화예술교육사로 구성된 문화예술교육전문단체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으며 특히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3~5세 유아들이 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쿤스트파이 관계자는 “함안의 고유자원인 아라홍련을 주제로 아이들이 무용과 음악을 놀이로 학습할 수 있는 4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의 콘텐츠로 풀어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유아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이 확대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