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구리시는 수택3동과 갈매동이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에서지정하는 우수 치매안심마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마을로, 더불어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 환경을 의미한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해야 하며, 주민 대상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실시, 치매극복선도단체 또는 치매안심가맹점 2개 이상 신규 지정, 주민 대상 홍보 활동,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물리적 환경 조성 중 2개 이상을 선택하여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18년 갈매동, 2023년 수택3동이 치매안심마을로 각각 지정된 이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마을 내 안전 환경 조성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주민 여러분의 치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치매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