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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국립수목원,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공식 슬로건, '자연의 교실에서 지구의 내일을 배우다'

국립수목원,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공식 슬로건 발표

 

(비씨엔뉴스2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2025)의 개최를 50일 앞둔 오늘, 공식 슬로건 “ICEBG 2025, 자연의 교실에서 지구의 내일을 배우다”를 선정하여 누리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공식 슬로건을 제안한 김O영 님은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자 배움의 공간”이라며, “식물원과 수목원은 생태계의 지혜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 수 있는 살아있는 교실이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는다”라고 슬로건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회 개최를 80일 앞둔 지난 3월 21일부터 진행됐으며, 총 837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외부 심사위원단을 통해 창의성과 메시지를 담은 10건의 우수 슬로건을 1차로 선정했고, 이후 온라인 대중 투표와 ‘소통24’ 플랫폼을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이 결정됐다.

 

국립수목원은 본 슬로건을 통해 ICEBG 2025의 핵심 가치인 ▶생물다양성과 식물원 교육의 중요성 ▶지속 가능한 보전교육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교육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총회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개최되고, 동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ICEBG 2025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선정된 슬로건과 함께 이번 총회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ICEBG 2025 D-50일을 맞이하여, “식물 생태계에서 관찰되는 이상 현상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적 해법”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식물원과 수목원이 기후위기 시대에 수행해야 할 교육적 역할과 정책적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