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동명청년창작소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5회 수며들다’ 인사이트 특강과 청년창업 네트워킹데이 ‘동창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삶에 인사이트(insight·통찰력)가 스며든다는 의미를 담은 ‘수며들다’는 창업을 비롯한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동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혜은 조선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창업가의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전략적 사고법 ▲사업 기획의 우선순위 설정 ▲역할 정체성(전략가 vs 개발자)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진행된 청년창업 네트워킹데이 ‘동창회’는 청년 창업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명청년창작소 올해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임택 구청장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청년 톡톡’ 시간도 진행, 청년들의 창업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지역 내 창업 환경에 대한 고민, 청년 정책 제안 등에 대해 공감과 연대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청년들은 “막막했던 창업 방향에 대한 기준이 생겼다”, “사업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졌다”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서로에게 자극과 위로를 주는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지역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강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