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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아산시의회, 어린이집 원장 책임 수당 지원 예산 확정! 보육 안정화 기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 연 100만 원으로 증액 확정

 

(비씨엔뉴스24)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는 이번 제260회 임시회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 책임 수당 신규 사업에 대해 최종 확정하고, 당초 계획(연 60만 원)보다 증액된 연 100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산시 어린이집 원장들은 2025년 하반기부터 분기별 25만 원씩, 연 100만 원의 책임 수당을 받게 된다.

 

이번 책임 수당 신설은 '영유아보육법' 및 '아산시 영유아 보육 조례'를 근거로, 아산시가 100% 시비를 투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해당 추경예산안이 확정된 것은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와 토론을 거친 결과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해당 위원회 위원들은 책임 수당 신설이 보육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저출생 등 어려운 환경 속에도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의 보육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이춘호 위원장을 비롯한 김은아 부위원장, 맹의석·천철호·김미성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춘호 위원장은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저출생 심화로 어린이집들이 문을 닫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보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원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책임 수당 지원이 원장님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여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예산안을 함께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예산 편성은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에 기초해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