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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동구,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첫 삽…복합문화공간 조성 박차

육아·문화·건강‧소통 기능 한곳에… 정주 여건 개선·인구 유입 기반 마련

 

(비씨엔뉴스24) 대전 동구는 지난 24일 신흥동 272번지 일원에서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조성의 비전과 의미를 공유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세대통합 어울림센터’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59㎡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1층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북카페 ▲3층 건강생활지원센터 ▲4층 주민 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세대통합 어울림센터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자, 원도심의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보완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주민설명회 개최, 기본 및 실시설계, BF(Barrier-Free) 예비인증, 정비구역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이번 센터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의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