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체육회는 지난 11월 3일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전국사상ECO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5km 건강달리기, 10km 로드레이스 2종목으로 구성됐다.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마라토너 3,500여 명이 참가해 삼락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김대식 사상구 국회의원과 이현승 부산진구 국회의원 그리고 부산시체육회 박가서 상임부회장 등이 함께하여 대회에 깊이를 더했다.
사상구와 사상구체육회는 대회 전날 우천으로 인해 코스가 변경된 사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로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했고 각 코스에는 레이스를 포기한 참가자를 위한 회수차량과 응급 상황을 대비해 구급차 6대를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로 큰 사고 없이 성공적 으로 대회로 치룰 수 있었다.
이날 집결지인 삼락생태공원 축구장(수관교 인근 E구장)에는 협찬사 홍보부스 7개(국제식품, 한국요양병원, 동성모터스, 동서대미래커리어 대학, 그랜드타이어, 스파클, 로띠번코리아)와 체험부스 4개(대한물리 치료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신발융합허브센터, 국민체력100사상체력인 증센터, 국제뷰티프로협회), 기록인증 포토존 2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볼거리를 더했다.
대회 결과 10km코스 남자부에서는 박홍석씨가 34분 02초, 여자부에서 이선화씨가 38분 49초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으로는 1위 센텀고등학교, 2위 전사핏, 3위 어울림특수체육, 4위 남구청 남달리 클럽, 5위 동서대학교 미래커리어대학 스포츠레저산업 학과 팀이 수상 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전국의 마라토너 여러분께 사상구 지방정원 제1호인 삼락생태공원을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이곳에서 매년 봄에는 낙동강 정원 벚꽃 축제가 열리고 특히 내년에는 부산가든 쇼(정원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상구를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대회준비를 위해 특히 애쓰신 강진태 사상구체 육회장님과 메인협력사로 큰 도움을 주신 국제식품 정창교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강진태 사상구체육회장은 “대회 전날 우천으로 집결지 및 코스가 일부 변경된 상황에서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