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재)무안군승달장학회는 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승달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31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으며, 성적우수, 저소득, 예체능, 다문화, 다자녀, 체육꿈나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고, 중‧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등 총 1억 9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운영세칙 개정을 통해 타 장학금 수혜자도 중복 수혜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등록금 외에도 생활비 등 실질적인 학업 비용을 더욱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승달장학회는 올 하반기부터는 민생경제 회복과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금 지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산 이사장은 “승달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장학 혜택을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이 꾸준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무안군승달장학회는 1994년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