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춘천시와 세계를 연결해 주는 춘천시 명예통역관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춘천시에 따르면 4월 14일 오후 4시, 춘천시청 지하 1층 다목적 회의실(민방위교육장)에서 2025년 외국어 명예통역관 위촉식이 진행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명예통역관 위촉장 수여와 명예통역관 주요 활동이 소개된다.
올해 춘천시 명예통역관으로 총 54명의 외국인(재위촉자 17명)이 위촉될 예정이다.
22개국 출신으로 20개 어의 통‧번역을 지원, 춘천시 세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춘천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명예통역관을 모집했다.
명예통역관 제도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국제교류와 다문화 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명예통역관은 2025년 4월 14일부터 2026년 4월 13일까지 1년간 시정 자료의 외국어 번역·통역 지원, 국제행사 협력,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우수 활동자 포상, 춘천시 주요시설 무료입장 혜택(활동 관련 시), 통·번역 활동 수당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춘천시 관계자는 “명예통역관은 시정과 외국인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 도시로서의 품격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