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거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고현자율상권조합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2 재선거로 취임한 변광용 시장의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 시장은 각 시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하고, 어려움 극복을 위한 최대한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공약인 거제시민 1인당 2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인회장들은 경기 침체 상황을 호소하며 신속한 민생지원금 지급을 요청했고, 상인들 스스로도 친절한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 판매로 위기 극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며, 골목형상점가 지정요건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정부 공모사업 참여 및 시장 환경개선 사업 등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한, 5년간 80억 원 규모의 고현상권활성화 사업을 상권조합과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제 대표 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