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주제의 어린이 인형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원아들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하는 어린이집 문화예술공연 나들이–인형극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 유아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에게 친숙한 인형극 형식을 활용해 생활습관 형성과 표현력 발달을 유도하고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유아 대상의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사회성 등 전인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임연자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부안군은 영유아 문화복지에 대한 철학과 실천 의지가 매우 높은 지자체로 이번 프로그램도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며 “센터는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맞춰 예술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고 이번 사업은 행정과 현장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집과 가정을 대상으로 예술과 교육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아이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과 만나는 경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