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하절기를 대비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모기 유충 취약지 집중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구제란,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모기 유충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역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제거하는 것과 같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구보건소 유충구제 방역전담반(2인 4개조)은 관내 위생 상태 취약지 ▲하수구 ▲정화조 ▲쓰레기 적치 장소 등 418개소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필요시 잔류 소독을 하는 등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위생해충을 구제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자택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고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