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평구 구립 갈산도서관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부평지회와 협력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창작동화 읽기 모임 ‘동화동무씨동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7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반부터 4시 반까지 갈산도서관 2층 문화아지트에서 총 12회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연구회에서 엄선한 국내 창작동화 목록 11권 중 스스로 책을 골라 프로그램 시간에 다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연구회 부평지회 소속 강사가 학생들의 독서 및 이야기 진행을 돕는다.
도서관은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어린이에게 갈산도서관 상품(굿즈)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12명으로, 갈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구회는 전국의 공공기관(도서관·학교 등)과 연계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율이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도서관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독서 경험을 통한 독서 습관 형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희수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과 지역사회 기관의 독서문화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회가 선정한 창작동화 목록 11권은 갈산도서관 2층 자료실에 전시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