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횡성군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를 대상으로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정 의료 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의료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며, 총 44개소가 대상이다. 점검 대상에는 의료기관 17개소, 약국 7개소, 의약품 도매업소 1개소, 안마원 2개소, 의료기기판매업소 10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4개소, 특수장소의약품취급업소 1개소, 동물병원 2개소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준수 여부 ▲무면허·무자격 의료 행위 금지 ▲개설자 및 의료인, 종사자의 법규 준수 여부 ▲마약류 적정 취급 여부 ▲의약품·마약류·의료기기 보관 및 관리의 적절성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유통질서 유지 준수 여부 ▲허위·과대광고 위반행위 여부 등이다. 보건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시정 조치 등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은숙 군 보건정책과장은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의 정기적인 운영 실태 점검을 통해 관련 법규
(비씨엔뉴스24)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을 본격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횡성깜놀’은 횡성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군 농업기술센터, 관내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초고압 살균 처리(HPP, High Pressure Process-ing)’ 기술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 14곳과 둔내농협을 대상으로 약 200톤 규모의 토마토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7월부터 수확이 이뤄졌으며, 군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을 생산한 뒤, 관내 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에서 완제품으로 포장 및 살균 정정을 거쳐 제품화가 이뤄졌다. ‘횡성깜놀’은 향후 코스트코(COSTCO),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곽기웅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비씨엔뉴스24) 정선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휴식년제는 사람의 출입이 잦은 산간계곡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일정 기간 인간 활동을 제한하는 제도로, 정선군은 총 8개 계곡(덕산기계곡, 함바위계곡, 표골계곡, 산지골계곡, 사달골계곡, 단임계곡, 벚밭계곡, 부수베리계곡)을 지정해 상시 감시·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자연휴식년제 운영을 위해 정선읍(2명), 화암면(2명), 여량면(3명), 북평면(2명), 임계면(1명) 등 총 10명의 감시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에게는 자원환경보전명예지도원증을 발급해 원활한 계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감시원들은 계곡 내 쓰레기 및 폐기물 무단투기, 소각행위, 야영 및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와 자연환경 훼손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수행하며, 필요 시 관련기관과 협조해 즉각적인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곡 진입로 및 주요 지점에 안내판을 정비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자연휴식년제의 취지와 위반행위 금지사항을 적극
(비씨엔뉴스24) 서원명 선생(前정선정보공고 지리교사)이 집필한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이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5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질·지형을 주제로 한 단독 저술서가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첫 사례로, 지역 기반 학술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강원도 정선군은 전체 면적의 약 60%가 고생대 조선누층군에 속하며, 신생대 이후 태백산지를 중심으로 한 지각운동의 영향을 받아 복잡한 지질구조와 독특한 지형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민둥산 정상의 와지(돌리네)는 국내 석회암 지형의 상징적 모델로 꼽히며, 정선은 국내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은 정선 지역의 주요 자연경관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질구조를 지질시대 순으로 설명하며, 지형 발달 과정과 기반암의 형성 원리를 함께 다룬다. 지형학과 지질학을 아우르는 이 책은 풍부한 현장 사진과 도해, 조사 기록 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일반 독자와 학생, 연구자 모두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될 수 있다. 서원명 선생은 명예 정선군민
(비씨엔뉴스24)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 위치한 적멸보궁 정암사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025년 정선 정암사 개산문화제" 가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정암사 창건 1380주년을 기념하며, 국보 수마노탑을 중심으로 불교 전통의식과 격조 높은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암사는 신라 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입적한 성지로,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과 적멸보궁,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서식지 등 수많은 불교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곳이다. 2020년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을 계기로 시작한 개산대재는 2021년 '개산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불자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5년 개산문화제는 '치유와 명상'을 시대적 화두로 삼아, 불교 문화유산과 청정한 자연환경, 그리고 지역의 인문 사회적 환경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최 측인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정암사는 "이번 개산문화제를 통해 정암사가 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사찰에서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능 온디바이스 망연동 시험플랫폼 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 ㈜이노와이어리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포인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82억원(국비 72억, 지방비 5억, 기타 5)을 들여 지능형 온디바이스 기업이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 환경에서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시험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한다. 지능형 온디바이스는 5G/5G Advanced 등 첨단 통신 기술과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사용자와 환경에 대한 실시간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기기(예: 스마트폰, 스마트가전, 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 등)를 말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확산되며, 인공지능(AI)기반 기술의 검증과 실증을 위한 인프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체 시험환경을 구축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실제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행사장인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가로수와 녹지 경관 관리 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APEC 정상회의를 약 100일 앞두고 열린 이번 점검에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사)한국나무의사협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금까지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2023년 여름부터 이어진 가뭄과 고온, 도로공사 등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 벚나무를 중심으로 조기 낙엽 현상이 대규모로 발생한 것을 계기로, 2024년 12월부터 ‘APEC 정상회의 대비 가로수 종합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진입도로와 행사장 주변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과 품격 있는 경관 조성을 목표로,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이 중심이 돼 ▴국립산림과학원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한국나무의사협회와 함께 민관 협업체계를 구성해 총 6차례에 걸친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국제행사 유치전략 수립 보고회’를 개최하고, ‘APEC 2025’를 잇는 차기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상북도는 경북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2030 국제행사 유치 전략 수립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보고서는 국제협력, 경제·산업, 문화·관광, 스포츠·해양, 에너지·환경, 인공지능(AI)·디지털, 의료·보건 등 경상북도가 도전해 볼 만한 국제행사 61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행사별로 공익성, 경북 연계성, 시의성,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지표로 삼아 각 부서에서 꼼꼼하게 검토한 20여 개 국제행사의 유치 전략이 발표됐다. 특히, ‘APEC 2025’의 유치 역량을 토대로 ‘주요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세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누구나 알만한 대형 국제행사 유치방안도 논의됐으며, ‘세계의료침술학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 회의(컨퍼런스)’ 등 인지도는 낮지만,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실속 있는 국제행사의 유치도 폭넓게 검토했다. 이철우 도지
(비씨엔뉴스24)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김성수)는 29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폐광지역 소상공인 간접 지원을 위해 아동 급식 후원금 400만 원을 탄탄페이(지역화폐카드) 형태로 태백시에 전달했다. 김성수 지사장은 “이번 기부가 폐광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탄탄페이 사용으로 관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지사는 2023년부터 매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탄탄페이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전달된 탄탄페이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동 급식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태백시는 지난 7월 27일 충청북도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80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를 방문해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에는 한국대학야구연맹 이병수 회장, 이알참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회 개최 일정과 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태백시는 2026년 대회 개최 전까지 필요한 시설 보완을 완료해 성공적인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MOU)은 8월 중 체결될 예정이다. 협의 후에는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실내야구연습장, 웨이트장, 국민체육센터 등 시설을 견학하며, 태백스포츠파크에 도입할 만한 우수 시설과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로서의 위상을 살려 전국 단위 대형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는 2026년 8월 한 달간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A·B구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51개 대학팀 약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비씨엔뉴스24)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가 지난 7월 11일부터 27일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안전캠프는 기존 청소년 캠프에서 가족 참여형 캠프로 확대됐으며, 약 600여 명의 참가자가 각종 안전체험, 챌린지, 소방훈련,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외상처치, 화재대응 등 총 13종의 프로그램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체험했다. 특히 올해는 태백시 관광명소, 지역 축제, 전통시장(야시장)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새롭게 도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1기에는 태백시민, 소방공무원, 참가자가 함께하는 개막식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2기에는 세종시청 직원과 아산시 주민자치위원회 단체 가족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4기에는 쿨 시네마 페스티벌 참여 등 기수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원한 여름밤의 야외 영화 감상, 캠프파이어, 가족사진 촬영,
(비씨엔뉴스24) 태백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소비쿠폰 사용처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 업소용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태백시청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태백시지부, 황지시장 상점가 상인회,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 황지자유시장 조합 등에 비치했다. 스티커는 해당 업소에서 직접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쿠폰 사용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백시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해 7월 27일 기준 지급률 76.1%를 기록했다. 남은 신청 기간 동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안내와 접수 독려를 강화하고, 지급 처리 및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해제돼 시민들은 요일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편리한 시간에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