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남해군은 26일 오후 남해군 꿈나눔센터에서 2025년 남해군 청소년참여위원회(청·바·지)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남해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청·바·지(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바라는 청소년들에 의한 지역사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근거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정책과 사업에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청소년의 권리 및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법적 참여기구이다. 이번에 위촉된 7명의 위원들은 9세~24세 내 청소년으로 남해군 내 학교장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하여 선발됐다. 위촉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위원으로 추천된 청소년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참여활동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향후 개관할 남해군 꿈나눔센터에 대한 안내, 향후 참여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여 올해 연말까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행사 기획 및 참여, 청소년 권익 보호 및 인권증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비씨엔뉴스24)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소속 새마을 지도자 20명은 24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에서 현장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남도새마을회 주관으로 도내 11개 시군이 함께 참여했으며,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은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일원에서 비닐하우스(9개동) 복구 작업을 했다. 특히 남해군 설천면 문항마을의 김종대 새마을지도자는 미니 포크레인을 직접 운전해 복구작업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흙더미로 막혀있던 수로를 복구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새마을지도자들은 하우스 안팎의 흙을 퍼 나르고, 정비가 필요한 자재를 손질하며 묵묵히 작업에 임했다.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은 쉼터 팔각정을 덮친 흙더미 제거 작업에서도 빛을 발했다. 포크레인과 손작업을 병행하며 수해로 무너진 마을 공간을 다시 깨끗하게 복원했다. 박주선 지회장은 “찜통같은 더위 속에서도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마을에 희망이 됐다”며,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나눔과 실천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이자 우리 남해군의 자랑”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비씨엔뉴스24) 남해군은 지난 24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제6기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고령친화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개최된 1차 회의에 이은 공식 회의로 모니터단 17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교통, 안전,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사전에 제출될 총 14건의 정책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쉬운 작지만 중요한 불편사항에 대한 세심한 제안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해군이 추진 중인 고령친화상점 ‘여기쉬어가게’에 대한 읍면별 모니터링 결과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모니터단은 각 가맹점의 실내 환경, 어르신 접근성, 점주의 응대 태도, 안내 표기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운영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은 어르신들이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실현되여야 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있어 모니터
(비씨엔뉴스24) 남해군은 지난 25일 고현면 천동 마을회관에서 ‘AI 로봇과 함께하는 트롯가왕’ 행사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도 잊게 만든 흥겨운 트로트 가락이 마을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는 AI 로봇을 활용한 노래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무대를 빛냈다. 최고령 참가자인 87세 어르신은 열정적인 무대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뇌출혈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른 참가자는 진심 어린 노래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전에 신청한 15명의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경합 끝에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모든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김행수 행정복지국장은 “AI 로봇과 함께 노래를 즐기시는 주민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더위를 잊게 할 이번 행사가 올
(비씨엔뉴스24) 남해군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 기획 전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오는 11월 8일 개최될 제16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지역 문학의 가치를 조명하고 남해 출신 문학인들을 재조명함으로써 향우들과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해군은 이 전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문학인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작고한 문인과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남해 출신 문학인들의 수는 대략 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파악하지 못한 문학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 정보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작가들의 작품을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여수소방서는 소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방안전 전시회'를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천역과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화재, 구조, 구급, 안전교육 등 다양한 소방활동을 담은 현장사진 총 30점이 액자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2024년도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사진들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생생한 활동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히 사진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소방의 중요성과 안전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들이 소방대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공감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여름철 화재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화재예
(비씨엔뉴스24)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리라’.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8월 2일 무안에 있는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칸타타 음악극 ‘백범김구 : 대한을 지키는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제작된 이번 공연은 오후 4시와 5시 40분 두 차례 막이 오른다. 1949년 6월 안두희의 총격으로 죽음을 맞이한 김구 선생이 죽음의 순간 찾아온 3명의 혼령과 함께 지난날의 기억을 회고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국악 칸타타 음악극이다. 김구 선생의 일생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사건과 역사적 기록이 녹아든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솟아오르는 민족성을 되돌아보고, 80년 전 광복의 역사 속으로 관객을 이끌 예정이다. 국악 장르로는 다소 생소한 칸타타 음악극을 극의 전개 방식으로 선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칸타타 음악극은 독창과 합창, 관현악이 어우러진 극음악에 극(Drama)적 요소와 국악의 가무악희(歌舞樂戱)를 입체적으로 풀어낸 융복합 장르다. 널리 알려진 김구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학대 피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쉼터 입소자 중 자립을 희망하고 자립 가능성이 확인된 장애인에게 1인당 1천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대 피해 장애인 생활안정자금은 신체적·정신적 학대 등 중대한 인권침해를 겪은 장애인이 쉼터에서 회복 후 지역사회로 돌아가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에 4개월 이상 입소하고 자립 의사와 계획을 갖춘 장애인이다.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자립 역량과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상자를 추천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상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생활안정자금은 1인당 1회에 한해 1천만 원이 지급되며, 주거비(임차보증금), 가전·가구 및 생활필수품 마련 등 자립 초기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단순히 지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 대상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여수시·완도군·진도군·신안군, 4개 시군 9개 해역 64ha에 인공어초 960개를 투하한다고 밝혔다.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각 해역의 서식 수산생물, 해저지형, 퇴적물 등을 고려해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시설함으로써 물고기의 산란·서식장과 은신처 등 제공으로 수산 자원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물고기집’이라 불리는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 도피처를 조성하기 위해 해역에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인공어초의 시초는 조상들이 강이나 바닷가에 돌을 던져 놓았을 때 물고기가 많이 모이는 지혜에서 시작됐다. 인공어초는 어류뿐만 아니라, 패류, 해조류, 연체류 등이 서식할 환경을 만들어주며, 여러 수산생물의 서식지 조성에 도움이 된다.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은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대학교수, 연구기관, 어입인 등 어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도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 올해 인공어초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조기에 공사를 발주했으며, 11월
(비씨엔뉴스24)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멜론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복구 활동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사업의 하나로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와 재배시설이 침수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광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로 뒤엉킨 멜론 줄기와 흙을 한 줄 한 줄 제거하고, 진흙에 파묻힌 농자재를 세척·정리하는 등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쓰러진 비닐하우스 잔해를 치우고 농장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재배시설이 대부분 침수되어 큰 피해를 입은 한 농가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천규 센터장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을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
(비씨엔뉴스24)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청년 강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5년 청년학당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며 관련분야 학력 또는 자격 등을 갖추고 사회활동을 준비하는 청년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 배우는 학습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협업과 소통의 장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5개 강좌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나를 위한 오감휴식(힐링 테라피)’ ▲‘쉽고 즐겁게 배우는 스페인어’ ▲일상 속 생각을 돌아보는 ‘생각의 온도 감각 알기’ ▲‘내 손으로 만드는 손뜨개’ ▲재테크 입문자를 위한 ‘월급 대신 월세! 경매용어 파헤치기’ 등 실생활에 밀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에서 신청하거나 군산시평생학습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비씨엔뉴스24) 군산시가 일자리 현장과 시민 맞춤 일자리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진행됐던 회의에는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일자리 민·관·산·학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정책 실무협의회에서 4월에서 6월까지 함께 논의하여 발굴한 신규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먼저 시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 당시 위원들이 제안한 청년대상 지원정책 확대 등 9개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실무협의회 4개 분과에서 각각 발굴한 9개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지원 사업 ▲통합 일자리 정보 알림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제시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장기근속 유도와 타지로의 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청년의 지역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