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경지 복구, 농작물 피해 사후 대책을 다각적인 방면으로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농업 재해 관리시스템에 집계된 농작물 피해는 벼 1,898㏊ 밭작물 91.8㏊ 등이며 피해액은 18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조사 및 입력이 30일까지 진행되며, 향후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한 사람의 농업인도 제외되지 않도록 면밀한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난 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부석면, 해미면 일대 농경지에 대해서는 광역 살포기 3대를 동원,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방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침수 이후 기온의 상승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 시는 광역 살포기 3대를 비롯한 방제 외에도 농약 살포용 드론을 활용한 집중 방제를 병행 중이며, 농가 맞춤형 약제 지원도 추진 중이다. 벼 침수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청구를 독려 중이며, 병해충 예
(비씨엔뉴스24)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고령 농업인에게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시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지역농협이 협력해 의료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간다. 이날 농촌왕진버스는 인지면, 팔봉면, 5개 동 지역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산농협 본점 3층에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전문 의료진이 고령 농업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양, 한방 진료, 구강 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을 제공했다. 시는 오는 7월 29일 음암농협, 9월 4일 대산농협에서 추가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의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농촌왕진버스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건강 회복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충남 서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되며, 서산버드랜드에서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매년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만들기 및 생태체험, 공연, 지역 주민 참여프로그램 등 13가지가 운영된다. 물놀이 체험에 사용되는 물은 전부 깨끗한 수돗물이며,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버블머신 등이 마련됐다. 생태 해설사와 함께 습지, 산림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둠벙 및 생태길 관찰’ 등 생태체험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모양 나무 블록 퍼즐과 목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주말에는 마술 오디션 방송에 출연했던 이훈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공연과 햇빛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자외선 팔찌 만들기, 나무 정리함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참여할 수 있으며, 둠벙 체험 및
(비씨엔뉴스24) 충남 서산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도시 도약을 위한 소수도시 조성사업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 관련 공무원, 수소도시 관련 용역주관사인 고등기술연구원, ㈜건화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수행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을 보고받고, 지역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소도시 마스터플랜의 수립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3기 수소도시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1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지원받는 국비를 포함한 300억 원이 투입돼 수소 생산과 유통,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주거·교통·인프라·지역특화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분야별 주된 내용으로 주거 분야는 공공주택, 스마트팜 등에 수소 연료전지 설치를,
(비씨엔뉴스24) 충남 서산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서령버스㈜가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새 경영진을 맞이, ‘서산교통㈜’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한다. 서령버스㈜는 장기간 누적된 적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운송 수입 감소, 사옥 신축에 따른 투자 부담 등으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전·현직 근로자들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지난해 5월 13일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이뤄졌다. 이후 약 1년 2개월 간의 회생절차를 거쳤으며, 최근 회생계획안 인가 및 채무 변제 등 주요 조치가 이행됨에 따라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7월 8일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종결에 따라 새 주인을 만난 서령버스㈜는 사명을 ‘서산교통㈜’으로 변경, 바뀐 대표 체제 아래 본격적인 시내버스 체질 개선 및 경영정상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모든 행정적 양도·양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시내버스 운송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광헌 서산교통㈜ 대표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서비스를 책임지는 기업으
(비씨엔뉴스24)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4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았다. 이날 이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 등 부처 관계자를 만났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는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잠홍저수지) 등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할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서산분원 설계비 3억 원, 친환경 호수 조성 공사비 50억 원 등 내년 예산안에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2030년까지 총 467억 원을 투입, 석남동 문화예술타운 부지 내 공연장, 연습실, 전시실을 포함한 복합 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잠홍저수지) 조성 사업은 198억 원을 투입, 저수지의 수질 개선과 생태복원, 친수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에 방문한 이 시장은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사업’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대산읍 기은리와 오지리를 잇는 2.63㎞의
(비씨엔뉴스24) 아산시는 23일 오후 3시, 음봉어울샘도서관 다목적홀에서 7월 수요예술무대 기획공연 ‘선율로 만나는 여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무대로, 해금, 첼로, 피아노, 퍼커션 네 가지 악기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연주 그룹 '비류'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그룹 '비류'는 섬세한 해금 선율과 풍성한 첼로의 울림, 피아노의 감성적인 터치, 퍼커션의 리드미컬한 리듬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과 클래식, 퓨전 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영이 시립도서관장은 “더운 여름 오후, 도서관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휴식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봉어울샘도서관 ‘도서관 수요예술무대’는 매주 수요일,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비씨엔뉴스24) 아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시원한 고불맹사성기념관 교육관에서 어린이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맹사성의 보물찾기’를 주제로 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청백리의 상징이자 아산을 대표하는 맹사성의 다양한 일화와 그가 사용했던 500여 년 된 유물을 통해 흥미롭고 유익한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알아보공 고불 맹사성 ▲찾아보공 맹사성 보물 ▲만들어보공 맹사성 인형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이 맹사성의 삶과 유물을 직접 탐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이번 ‘맹사성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고불 맹사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맹사성 유물’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 지역 인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깊게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아산시는 2025년 아산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 ‘온(溫)통(通)’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과거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운영된 ‘마을 공동부엌 운영 서비스 양성과정’, ‘여성 창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된 조직이다. 이번 사업은 조합이 도시재생의 실천 주체로 나서 지역의 이웃과 마주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합은 올해 ▲온통 전통음식 ▲온통 퓨전음식 ▲온통 나눔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요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온통 전통음식’과 ‘온통 퓨전음식’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요리를 함께 배우고 실습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온통 나눔회’를 통해 완성된 음식은 지역 내 어르신 등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조합 관계자는 “온양원도심의 주민들이 함께 성장
(비씨엔뉴스24) 아산시가 22일 한국방역협회 충남지회 방역 봉사자들과 함께 수해지역 합동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방역협회 충남지회는 지회장((주)충무이앤씨 대표)을 포함한 소독업 종사자 16명이 참여해, 방역차량과 장비를 지원하고 수해가 컸던 염치읍 곡교리·염성리·석정리 일대에서 차량 방역과 침수 가구 대상 개별 소독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풍수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18일부터 진행해 온 수해지역 방역활동을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염치읍을 대상으로 침수가구 집집마다 소독을 진행하고 방역 취약지 등 수해마을에 매일 1회 이상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옻나무·두릅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산림청 및 관계 기관과 함께 복구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임상섭 산림청장, 충청남도, 중부지방산림청과 함께 피해 임가를 방문해 지반 약화와 토사 유실 등 피해 현황을 직접 살피고, 임가를 위로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현장에서 “지반이 약해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응급 복구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가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응급 복구 작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작물 재배 임가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복구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를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아산시가 불편했던 대중교통 환경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김범수 부시장을 비롯한 아산시의회 부의장 및 건설도시위원회 의원, 운수업계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버스 및 운수종사자 부족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지역 간 이동 불균형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아산시 도시성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 김범수 부시장은 “오늘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용역에 충분히 담아 아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반영해 노선 개편 시범 시행 후 모니터링을 거쳐 최종 노선을 확정하고 오는 2027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4년 11월 ‘아산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후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라 ▲심야버스 시범운영 ▲수요응답형(DRT) 공공형 버스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