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저녁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데이 압사 참사는 호흡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가슴을 콱 틀어 막히게 했다. 31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인명피해와 집계로,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으며, 외국인 사망자도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 각각 집계됐다. 이들 사상자들의 시신과 부상자들은 서울 경기 등 병원으로 분산 이동되어 있다. 이번 참사로 더욱 가슴 아픈것은 희생자들 대부분이 10대 또는 20대로 아직도 부모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나이들이 대부분으로 파악됐다. 이번 압사 참사는 너무나 순식간에 발생한 사고라 황망하기 이를데 없다. 이들의 시신들이 안치된 병원 장례식장에는 곳곳에서 하루 아침에 금쪽간은 아들 딸의 주검 앞에 슬픔에 잠긴 유가족, 친구 지인들의 한숨과 탄식의 울음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미어진다. 대통령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사고 수습이 일단락 될땍까지 국민 애도기간으로 선포할 방침이라고 했다.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국정의 가장 우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수없는 외세의 침략에도 자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투사들과 나라를 잃어버린 서러움과 슬픔을 딛고,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자주 독립 국가로서 자유를 찾았고 얼마 후, 극심한 이데올로기 이념과 사상으로 한국전쟁이 일어났지만 폐허를 딛고 다시 국가를 재건하는데 온 국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오늘날 세계에서 주목받는 나라가 되어 크게 발전된 모습에 국민적 자부심과 가슴 벅찬 때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의 우리 사회는 자유 민주주의보다 지나친 이념이나 집단 이기주로 인한 사회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다보니 우려를 하는 이들이 많다. 또 다시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춧불을 붙이려는 이들과 촟불을 끄려는 이들로 대립이 되어가는 형국됐다. 너무나도 뻐저린 외침을 받아온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 하는 나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는 민주화의 구실 속에 집단 이기주의를 비롯한 사회적 양극화는 더욱 깊어만 가고, 마치 이데올로기로 남과 북으로 분단을 가져온 1945년 당시 해방 이후, 남북 분단을 가져왔던 서로 다른 이념으로 일어났던 1950년 한국 전쟁과 흡사한 모습에서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국민들이 평안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3년전 우리는 예기치 않은 코로나19의 습격으로 인해 갈팡질팡하다 결국 펜데믹으로 지구촌 전체를 질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 질병으로 인해 친척, 지인, 친구들이 밤새 안녕한지 궁금할 정도로 뒤숭숭 했다. 올 추석 밥상 민심도 뒤숭숭 했다.. 기습 폭우로 피해를 입거나 희생된 사람들, 치솟는 물가로 한숨 쉬는 서민경제, 소상공인들 등 국민들의 생활경제 안정을 위하여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 지난 4개월전으로 돌이켜 보면 우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렀다. 선거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울정도로 개표과정을 지켜보는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과는 승자와 패자가 가려질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정권이 교체되는 상황의 결과가 나타났다. 새 대통령은 기존 유수한 기성 정치인들을 물리치고 정치 1년차도 안되는 국민의힘 후보인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청치 경험이 없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다보니 이런 저런 뒷말도 많다. 하지만, 현재 취임한지 이제 넉달째로 대통령을 당선 시킨 '국민의 힘'이 당 내홍으로 첩첩산중에 앞을 기약할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것도 사실이다. 이런가운데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적 국가는 당연하게 정치는 집권 여당과 야당으로 구분되어 여당과 야당의 정치적인 정당 활동이 가능하도록 헌법이 보장하고 있다. 최근 몇일 사이 정치권의 굵직한 이슈들이 터져 나왔다. 첫번째는 알려진대로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에 대한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진 것이고, 두번째는 어제 28일 '더불어민주당' 새대표로 이재명 대표가 선출 됐다. 현재, 이준석 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몸 담고 있던 '국민의 힘'에서 자신을 팽 시켯다며, 당을 비상상황으로 몰고가 비대위를 구성한 것에 대한 가처분을 하여 일단은 자신의 입지에 명분을 세운 셈이됐다. 국힘은 이러한 이 전대표를 추가 징계를 하여 국민의 힘에서 완전 제명하는 것을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준석 전 대표는 국힘의 새로운 비대위 구성시 또 다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것으로 발표했다. 당내에서도 일부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다', '너무 많이 나갔다'는 말도 흘러 나왔다. 그러나, 이준석 전 대표는 개의치 않고 더 차분해지는 이유가 왜 일까? 상황이 이렇다면, 여의도 정치권의 보이지 않는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것은 아닌가 ㄷ 여지
본지는 몇일전 사설을 통해 법원이 이준석 대표의 국힘 비대위원장에 대한 가처분 결정이 있기전 국힘의 정치력을 기대하는 논조의 사설을 쓴 바 있다. 염려했던 대로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결이 국힘 지도부가 기대하는 반대 결과로 나왔다. 즉, 법원이 "국민의 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판단을 내리면서 일단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인용으로 그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렇게 되고 보니, "국민의 힘"은 다시 진짜 비상상황이나 다를바 없는 상황이 초래되는 형국이 됐다. 국민의 힘 지도부는 긴급 의원 총회를 얼어 대책을 논의하였고 의총 결과는 현재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직무정지이므로 당헌 당규를 고치고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정리되고 있다. "국민의 힘"이 이런 상황에서 새 비대위원회를 구성한들 새 비대위가 제대로 순항할지에 대해선 의문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과연 이런 모습이 국민들의 눈 높이일까 라는 것이다.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한다고 눈만뜨면 말하던 이들은 "정치자치"에 대한 것이라며 법리적 판단을 거부하고 새로운 "정치자치"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것 같아 안타까움을 더한다. 왜냐하면 국민들을
얼마전 폭우로 인해 불의의 희생을 당한이들도 있고 국민들은 곤고한 삶을 살아 가느라 지칠대로 지쳐있는 요즘. 그런 슬픔과 아픔이 언제 있었냐는듯 또 다시 정치권은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마치 막장 드라마를 연출이라도 하는 듯한 분위기다. 우선, 코로나19를 비롯해 변종 바이러스들이 국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생활에 어떻게든 버틸때까지 버텨 보려는 국민들은 피곤한 삶은 지쳐가고만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우선, 정치권을 보자. 국회가 열리고 있기는한데 국민들이 보는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서 혀를 차지 않는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물론, 늘 그래왔듯이 정치권은 국민들을 앞세워 말하곤 있지만 실제로는 집단이기적인 흑백 논리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정치력은 어디까지일까? 정치권이 국민들을 염려하고 국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해 줘야할판에 어찌된셈인지 국민들이 정치권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이야기들이 몇 사람만 모여도 이구동성으로 정치판 이야기를 늘어 놓기 일쑤다. 일단,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와 운석열대통령의 대립각 자체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준석대표 입
우리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과 2항을 보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1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2항) 라고 명시 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면 국민은 자유와 평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자유민주주의다.”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무슨,말을 하려는지 대략 짐작이 갈수도 있을 법 하다. 예전에 한참동안 유행했던 노교수의 말이 새삼 기억이 난다. 무엇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가능한 6하 원칙에 맞게 잘 해야한다는 꾸짖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물론, 정권이 교체되다 보니 이전 정권과의 진영이 바뀌고 새 정부가 들어선지 3개월이고 보니 시간이 짧아 아직 세부적인 국가 시스템에 대한 인수 인계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다는 점도 이해는 간다 그래서, 노 교수가 말했던 유행어가 " 이게 뭡니까" 이다. 그렇다. 정권교체로 이뤄진 새 정부는 아직 적응중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들, 즉, 요즘처럼 사회 각 분야에서 분출되는 아우성과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정치인들에게 새삼 묻고싶다. 국회의원은 각 지역 주민들이 이들을 대표로 선출하여 국정을 논의하고
그제 서울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인해 우리는 망연자실할수 밖에 없었다. 이런 엄청난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한밤중에 곳곳에 정전이 되는것은 말할것도 없고 캄캄한 밤을 지새면서 한전 콜센터에 전화를 해 봐도 폰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는 앵무새 같이 되뇌이는 ARS 음성 뿐이었다. 더욱 참담한것은 외신마져도 긴급 속보로 타진하는 서울 신림동의 Banjiha(반지하) 물난리 였다. 도림천의 범람으로 주변 주민들은 긴급 대피 사이렌이 요란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가슴조리고 있을뿐 대책이 없었다. 결국 너무나 가슴이 저려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말로할수 없는 참혹한 모습을 우리는 뉴스를 통해 접했다. 신림동 반지하의 자매와 손너가 참변을 당하고 말았다. C씨의 작은딸이 엄마에게 보내는 통화음이 었다." 엄마! 문이 안 열려... 언니니니... 지지지~ " 반 지하방으로 물이 흘러드는 물의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13살 딸의 폰에서 들리는 소리었다. 생각을 해 보라, 차마 상상하고 싶지 않을 정도의 다급한 딸의 목소리였다. 날벼락 같은 일이다. 내딸 내가족이라고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가 어떤 마음이었을까? 늘 그랬듯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다"는 격
지금 여당인 '국민의 힘'은 비상사태다. 그야말로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여당인 '국민의 힘'이나 윤 대통령은 틈만나면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오늘의 실상이 어떠한가? 그야말로 웃지못할일이 벌이진 것이다. 몇일전 모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를 보면 여론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10명중 7명이 윤대통령에게 잘못이 있다고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 유권자 과반 이상이 윤대통령을 지지했다.그 이유는 정치적 부담이 없는 신선하다는 이유에서일 것이다. 정치란 그 근성이 있으므로 인정하자치자 그러나 이번은 사건이 아닐수 없다. 국민들은 윤 대통령의 후보시절을 충분하게 보고 있었고, 안타까운 나머지 다수의 국민들이 정권교쳬라는 대 변화를 기대하고 국민의 힘 윤후보를 지지했을것이다. 그런데 아닌 밤중에 홍두께란 말처럼 윤대통령이 이른바 윤햭관의 핵심이라고 할만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내부총질' 문자는 그를 지지했던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윤후보를 지지 했던 국민들이나 그렇지 않는 국민들마져 분노를 자아냈다는것이다. 윤대통령으로서는 그 문자의 노출로 인해 엄청난 국민적 저항을 받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지난 대선의 그네 타듯하는 개표과정을 경험헀다. 그야말로 마지막 후보단일화를 이룬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근소차로 당선을 거머쥐었다. 정권교체가 현실화 됐다 이제 임기 3개월차에 접어든 정권교체 정부가 이전 정부에 대한 인수이후 가까스로 정부 각 부처 장관이 자리잡게 되어 첫 국회가 열린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있다.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다수의 의석을 가진 야당은 여당의 흠을 잡아 대정부 질문에서 꼼꼼히 따져 정부 각부처의 운영과 역할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국민들의 위임을 받은 국회의원이 정부 책임 장관에게 따져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새정부 들어 첫 국회가 열려 있는 이시점에 윤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이른바, 윤핵관, 지인 측근 등 대통령의 전직 인사들을 국가 주요 요직에기용, 여당 원내대표의 폰에서 윤대통령으로 부터 온 문자가 기자둘의 카메라에 잡혔다는 것, 당 내부 분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내용, 이런 어처구니 없고 허술한 보안문제를 놓고도 시끄럽다. 급기야 권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 놓겠다고 했지만, 그것만으로 분위기를 잠재우기는 역부족인 듯 해 보인다. 대선때는 어느 후보보